풀무원은 28일(오늘) 온라인몰 고객에게 상품상세 정보란에 반드시 제공돼야 하는 제품정보를 AI가 모니터링해 오차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몰 상품정보 모니터링 자동화시스템’을 자체개발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몰 상품정보 모니터링 자동화시스템(이하 자동화시스템)은 온라인몰에 기재된 제품명, 내용량, 식품유형, 소비기한, 포장재질, 영양정보, 품목보고번호 등 세부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검증해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알 권리’를 강화한다.
자동화시스템에는 풀무원이 전사 DX 전략에 맞춰 자체개발한 법규 통합관리시스템(PRIS: Pulmuone Regulation Integrate System), 광학문자인식(OCR), 로봇업무자동화(RPA) 등 핵심기술이 적용됐다.
모니터링에는 RPA와 OCR을 결합한 머신러닝(M/L) 등이 활용됐다. 이는 상품정보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텍스트로 추출, PRIS에 업로드된 정답지와 일치 여부를 판단한다. 분석결과는 PRI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상품정보 오기로 인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품정보와 패키지에 디자인된 내용을 자동으로 비교·검토해 표시사항 미변경 등 리스크 요소를 빠르게 파악해 법규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풀무원 관계자는 “자동화시스템은 풀무원이 구축해 온 디지털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관리체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자동화시스템을 자사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풀무원에 우선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