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건국대병원, 알츠하이머 치매 뇌 영상 진단기술 연구 ‘맞손’
뉴로핏-건국대병원, 알츠하이머 치매 뇌 영상 진단기술 연구 ‘맞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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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과 건국대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알츠하이머 치매 뇌 영상 진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뉴로핏과 건국대병원이 알츠하이머 치매 연구에 손을 맞잡았다.

양 측은 지난달 28일 건국대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뇌 영상 진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출시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뇌 영상 진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기술 연구개발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뉴로핏은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가이드, 치료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분석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주 제품으로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이 있다.

최근에는 독보적인 뇌 영상분석기술을 고도화해 ‘레켐비’ 등 알츠하이머 치료제 처방 및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관련 토탈솔루션 제품을 개발 중이다.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분야의 영상의학계 핵심적인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조기진단 MR 영상 마커 개발 연구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되는 등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을 선보이고 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우수한 건국대병원의 의료진과 양질의 데이터를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로 치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에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 최고 수준의 영상의학 연구진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자문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건국대병원과 적극적인 연구 협력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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