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고려대의료원, 신년하례식 거행
“청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고려대의료원, 신년하례식 거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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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이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고려대의료원이 오늘(2일) 정릉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신년하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해는 연구중심 성장체계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통한 미래의학 도전, 차세대 인재 양성 관리시스템 구축 등 발전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져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한 의료원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해는 경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며 “‘Value-based Care 시행’ ‘초격차 연구·의학 중심 의료기관 도약’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사람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청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KU Medicine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이 신년하례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산하기관장들도 각 병원의 계획을 밝혔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2024년은 기존 인프라와 병원문화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해”라며 “하드웨어의 혁신을 넘어 우리의 병원 문화를 환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관 리모델링 착공과 더불어 병원 문화의 혁신을 통해 더 존경받는 병원으로, 더 소중한 직장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2024년은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준공 시작되는 해”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 암병원은 고려대구로병원의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걷고 있는 구로병원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권순영 고대안산병원장은 “올해는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및 지하 주차장 3개 층 신설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병원의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 향후 병원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신관 및 신별관 신축까지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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