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 치과의사 8차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 성료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 치과의사 8차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 성료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1.0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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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연수생인 아르와 씨는 내달까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사전연수를 받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4일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연수생 아르와는 지도교수인 구강악면외과 서병무 교수에게 2월 29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사전연수를 받는다.  연수기간에는 진료에 참관하며 사전평가와 제한적의료행위 승인 후 임상연수에서 진료에 참여한다.

임상연수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국내 전공의들과 지도전문의 참관하에 내외국인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의료협력을 강화하고자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에서 시작됐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2017년부터 연수를 시행하며 우리나라의 선진 치의학 기술지식을 전달,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8차 연수생까지 총 12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3명이 9차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르와 씨는 “낯선 문화에서 3년 동안 연수를 받게 돼 떨렸지만 교직원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편해졌다”라며 “고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무 병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 치의학기술을 공유하며 양국 간 치의료분야 교류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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