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헬리오스785’, 아시아인 피부 색소병변 치료효과·안전성 입증
레이저옵텍 ‘헬리오스785’, 아시아인 피부 색소병변 치료효과·안전성 입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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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박귀영 교수 임상연구 통해 입증…SCI급 학술지 게재
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레이저옵텍은 최근 헬리오스785 레이저의 아시아인 피부 색소질환 치료효과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헬리오스785는 532, 1064nm 파장의 나노초 레이저와 785nm의 고출력 피코초 레이저가 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구현될 수 있는 레이저옵텍의 대표장비이다. 피코초 레이저는 매우 짧은 펄스폭과 높은 출력의 레이저빔을 통해 광기계적 효과를 일으켜 피부병변 이외 주변의 원치 않는 피부조직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의 주도로 수행됐으며 해당 연구에서 박귀영 교수는 헬리오스785를 이용해 국내 성인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얼굴부위 색소질환 치료 후 개선효과를 측정했다.

헬리오스785로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멜라닌과 홍반지수가 감소하고 색소병변이 개선됐다.

연구결과 멜라닌, 홍반지수가 감소했으며 색소병변은 개선됐다. 또 색소침착의 경우 참여자 모두 평균적으로 (moderate)’에서 ‘상당한(significant)’ 개선을 경험했으며 86.7%는 시술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레이저시술 중 경미한 통증과 시술 직후 동반되는 일시적 홍반 외에는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도 확인됐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헬리오스785가 아시아인 피부의 색소병변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특히 아시아환자의 안면 양성 색소병변 치료에 있어 785nm Nd:YAG 피코초 레이저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임상으로 확인한 최초의 선행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아시아인 피부의 안면 양성 색소병변 치료를 위한 새로운 785nm 피코초 Nd:YAG 레이저의 효능 및 안전성’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학술지 ‘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하나금융23호스팩 (427950)과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1일이다. 레이저옵텍은 상장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액 79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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