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후성심근증, 정확한 정보 알아가세요”
“비후성심근증, 정확한 정보 알아가세요”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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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심근증’ 캠페인 성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심근증’ 캠페인을 통해 비후성심근증에 대해 알렸다고 밝혔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심근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심초음파학회의 첫 유튜브 캠페인으로 2023년 추계학술대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에 맞춰 1화가 공개됐다. 이후 2주마다 1회씩 학회 유튜브 채널에 시리즈 영상이 소개됐다.

비후성심근증은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특이적이지 않거나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렵다. 또 유전적·선천적질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적기에 진단받지 못하면 심한 경우 급사에 이를 수 있다. 다행히 진단 후 적극 치료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환자 및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보다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했다.

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심근증 연구회는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전달해 질환 인지도와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캠페인을 주최했다. 캠페인에는 학회 소속 교수 16명이 참여했다.

학회는 ▲비후성심근증의 진단과 역학 ▲비후성심근증의 증상·합병증·검사 ▲비후성심근증의 치료 ▲비후성심근증의 예후 및 관리 등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한국심초음파학회 하종원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환자들이 질환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취득하기도 해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영상은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KSEcho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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