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폐플라스틱 활용한 ‘춘식이패딩’으로 온기 선물
제주삼다수, 폐플라스틱 활용한 ‘춘식이패딩’으로 온기 선물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1.1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수익금 기부
왼쪽부터 강성철 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팀장,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전성찬 카카오메이커스 팀장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메이커스는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제주개발공사 강성철 사회공헌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변정근 제주지역본부장, 카카오메이커스 전성찬 팀장.

제주삼다수는 카카오와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제품 판매 수익금을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팀 강성철 팀장, 카카오메이커스 크리에이터 전성찬 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변정근 제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캠페인 일환으로 제주 바다에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춘식이패딩 판매수익과 제주개발공사가 같은 금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부금은 880만원으로 제주도 내 취약계층 아동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춘식이패딩 1벌에는 500mL 페트병 약 107개가 충전재와 원사로 사용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4월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 맺어 제주 해양오염 해결에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업사이클 제품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수익 통한 취약계층 지원 ▲ 환경의식 고취 도모 해안정화 활동‧자원순환 교육 등 ESG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카카오와 소외계층을 위해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분리배출 인식개선 활동과 재생페트 연구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