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 ‘압타민C’, 식약처로부터 식품첨가물 허가 취득
넥스모스 ‘압타민C’, 식약처로부터 식품첨가물 허가 취득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4.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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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가 개발한 국제특허물질 ‘압타민C’가 식약처로부터 식품첨가물 허가를 취득했다.
넥스모스가 개발한 국제특허물질 ‘압타민C’가 식약처로부터 식품첨가물 허가를 취득했다.

넥스모스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국제특허물질 ‘압타민C’(Aptamin C, 비타민C-DNA복합체)에 대한 식품첨가물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넥스모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억제함으로써 항산화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해 주는 원천물질이다.

압타머는 특정 물질에만 반응하는 DNA를 발굴하는 기술(SELEX)을 통해 합성된 DNA를 말한다. 이미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자국 내 생산하는 벼의 품종을 확인하기 위한 농산물인증 기술로 활용 중이다. 또 중국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질병치료를 위한 압타머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압타머를 활용해 암과 같은 난치성질환의 진단·치료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압타민C’는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를 압타머와 결합, 불안정한 비타민C의 항산화력을 극대화해 준다. 압타민C는 비타민C가 산화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만나면 산화되지 않은 비타민C를 배출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압타민C는 비타민C를 세포 내로 수송하는 SVCT수송체를 자극, 세포 내 비타민C가 더 많이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식약처도 이러한 압타민C의 효과를 인정해 비타민C의 영양강화제로 허가했다.

넥스모스는 이번에 식품첨가물로 허가를 취득한 압타민C를 활용해 제품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이번 압타민C의 한시적 식품첨가물 허가는 전 세계 최초로 압타머 기술을 대중화시켜 다양한 상품화의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압타민C는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 인정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GRAS를 이미 획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스모스는 압타민C를 활용해 서울대, 경희대, 건국대, 미국의 럿거스대학과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 및 폐섬유화, 관절연골재생 등 난치성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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