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중국환자 유치서비스로 의료관광 활력↑
그루비엑스, 중국환자 유치서비스로 의료관광 활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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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엑스가 국내 병의원의 중국 환자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해제 후 의료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가운데 그루비엑스가 중국환자 유치서비스로 국내 병의원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루비엑스는 국내 병의원에 중국체험단을 운영해 중국판 인스타그램이라 불리는 ‘샤오홍슈’ 내에서 인지도를 확보, 병원 예약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루비엑스 권규범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병의원에 꾸준히 중국 신규환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11월 계약한 신규 개업 병원은 서비스 2개월차에 한국 홍대 병원 키워드에서 1위로 검색되는 결과를 보여줬다”며 “최근 그루비엑스 중국환자 유치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업계 1위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

특히 그루비엑스는 병원 내 중국인 코디네이터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중국환자를 확보할 수 있어 신규 병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규범 대표는 초중고를 중국에서 유학했으며 연세대 중문과 졸업 후 옐로우투오 중국 디지털 마케팅담당과 올빛글로벌 중국 총괄이사를 역임한 중국통 전문가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환자 유치서비스를 론칭, 중국인이 관심 있는 국내 의료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권규범 대표는 “우리나라는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8년간 중국 관련 비즈니스의 탄탄한 경력을 기반으로 중국환자 대상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비엑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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