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료에도 첨단바람…웨이센, 중앙보훈병원에 AI소화기내시경 공급
보훈의료에도 첨단바람…웨이센, 중앙보훈병원에 AI소화기내시경 공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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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는 웨이센 김경남 대표(왼쪽)와 중앙보훈병원 소화기내과 김성훈 분과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웨이센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 인공지능 위·대장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검사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전국 의료원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보훈병원은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첨단장비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으로 위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이다. 특히 병변 감지기능을 넘어 위암 의심부위와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포함 7개 국가에 설치돼 임상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며 소화기내시경검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중앙보훈병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던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이기에 이번 도입의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당사의 서비스가 국가유공자들에게 고품질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국내 의료 AI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쾌거하고 3년 연속 수상 및 누적 8관왕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현재 글로벌 의료 AI 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진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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