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마이크로소프트, ‘질병 없는 세상’ 구현 위해 협력
씨젠-마이크로소프트, ‘질병 없는 세상’ 구현 위해 협력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4.0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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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한다.
씨젠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한다.

씨젠은 23일 영국 런던에서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기술을 전 세계 선도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 기업을 확대함으로써 전 세계 각국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한다.

씨젠은 비전 달성과 파트너 연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 팀과 협력한다. 이와 함께 기술공유사업의 연례 심포지엄과 현재 및 잠재적 파트너를 연결하는 기타 주요 행사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 과학계 및 기타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을 개최해 공동비전을 기념할 계획이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전략이다. 전 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활용해 사람 및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을 직접 개발한다.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포함한 애저(Azure)가 적용된다. SGDDS에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는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상호 작용 및 분석 환경을 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또 모든 사람이 데이터에 접근해 관리 가능한 AI기반 단일 분석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도 도입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공유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 협력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 및 생명과학부문 엘레나 본피글리올리(Elena Bonfiglioli) 총괄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을 지지한다”며 “씨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는 것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의료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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