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태웅메디칼 인수 완료…소화기내시경분야 경쟁력 강화 기대
올림푸스, 태웅메디칼 인수 완료…소화기내시경분야 경쟁력 강화 기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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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가 태웅메디칼의 인수를 최종 완료, 공식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올림푸스가 태웅메디칼을 인수, 소화기내시경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올림푸스는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인 태웅메디칼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공식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제조에 강점이 있는 만큼 임상현장의 환자 치료결과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림푸스 치료설루션사업부 총괄 가브리엘라 케이너(Gabriela Kaynor)는 “태웅메디칼의 우수한 소화기내과용 금속 스텐트 포트폴리오, 인재, 기술력을 올림푸스의 사업부와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는 소화기질환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올림푸스의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올림푸스의 핵심사업분야인 소화기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 태웅메디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진료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이사는 “태웅메디칼은 선도적인 의료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높은 수준의 지식, 혁신성 및 기술 전문성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올림푸스와 함께 전 세계의 더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인수규모는 총 3억7000만 달러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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