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이하 정선병원)은 오늘(26일) 병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선병원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1988년 11월 강원권에서 세 번째로 근로복지공단 산재전문 직영병원으로 개원했다. 2011년 2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13년 진폐전문의료기관 지정, 2016년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현재 내과,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진료과를 두고 지역유일의 병원급의료시설(165 병상)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진폐환자 진료 및 1만35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류접수는 2월 14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친 뒤 3월 11일 병원장으로 임용된다. 지원서는 근로복지공단 채용전용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메디게이트 채용공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선병원은 인구고령화, 인구 및 진폐환자 감소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가정의학과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