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간호조무직도 중요한 보건의료인력”…간호조무직특위, 역량강화교육 진행
“국가직 간호조무직도 중요한 보건의료인력”…간호조무직특위, 역량강화교육 진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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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간호조무직특별위원회가 국가직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업무 개선 논의를 위한 교육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자리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소속 공무원들도 함께 해 폭넓은 의견을 교류했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간호조무직특별위원회가 25~26일 이틀간 국가직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업무 개선 논의를 위한 워크숍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소속 15명의 간호조무직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간호조무사협회 전동환 실장은 국가직 간호조무직이 전체 간호조무사에 미치는 영향, 간호조무직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협회 활동과 성과, 간호조무직공무원 처우개선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직 간호조무직은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법에 따라 간호인력으로 인정을 받아 의료현장에서 간호와 진료보조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재난 시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중간관리자급의 인력 부재로 인한 인력과 업무관리의 한계 및 업무 비효율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직 정원 확대의 절실함을 강조해왔다.

이번 자리에서도 국가직 간호조무직의 근무여건 및 지위가 전체 간호조무사에게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표준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간호조무사의 업무수행 범위를 비롯해 명칭 변경의 중요성, 업무 표준화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정승문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헌신하신 간호조무직렬 공무원들이 타 직렬에 비해 차별적인 대우와 인정을 받으면 안 된다”며 “이번 워크숍과 역량강화 교육이 국가직 간호조무직 여러분들의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킬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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