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대…의사·환자가 해야 할 일은?
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대…의사·환자가 해야 할 일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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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MASJ심포지엄 성료
멀츠가 ‘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올해 MASJ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수연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27일 에스테틱 의료전문가와 함께 ‘멀츠 에스테틱스 세렌디피티 저니, 이하 MASJ)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MASJ심포지엄은 멀츠가 2021년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 중인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진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재정립하고 건강한 의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주제는 ‘메디컬 에스테틱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medical aesthetics)’였다. 총 6명의 연자가 인문학, 사회학, 임상현장 등에서 확인한 에스테틱의 가치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시각이 무엇인지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지심리학 박사 최훈 교수는 ‘심리학과 뇌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이라는 제주제로 심리학과 뇌 과학적인 시각에서 얼굴을 통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최훈 교수는 사람들이 타인의 얼굴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외모가 지닌 영향력을 전하는 한편, 유행하는 아름다움에 경도되기보다 나다운 아름다움을 깨닫고 이를 추구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저자이자 마인드 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송길영 작가가 최근 3년간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핵개인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는 소비자 스스로 능동적인 선택을 하는 추세로 변했다”며 “에스테틱산업 내 소비자들의 가치 또한 다양성과 개별화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의료진들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멀츠 뷰티플 프라미스 Steering Committee에 참여하고 있는 모델로 피부과의원 서구일 원장,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메이린의원 일산점 김형문 원장, 바노바기 피부과의원 전희대 원장이 각각 연자로 참여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에스테틱 트렌드에 대해 공유했다. 이들은 멀츠의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해 얻은 임상사례를 공유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방법을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권위있는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에스테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기반으로 분석하고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보다 많은 의료진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미의 기준을 제시하고 건강한 의료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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