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은 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대 부속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경희대 간호과학대 윤은경 교수, 서안의대 리우 링(刘岭)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赵海康) 원장, 국제협력·교류의 루오 시(罗熙) 부문장, 간호재활의 장 용아이(张永爱) 학장, 약학 펑 용후이 학장(冯永辉)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서안의대 부속병원과 더 의미 있는 협력과 교류를 가지고자 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가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리우 링 서안의과대학 이사장은 “2008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과 서안의대가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양국의 학생교류를 통해 서안의대의 대표적인 국제과정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체 진료과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추가적인 과정개발 및 교류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서안의대는 1951년에 개교해 제1부속병원, 제2부속병원, 제3부속병원, 바오지부속병원, 한지앙부속병원, 산시성인민병원 등 총 6284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을 가진 중국 대표대학이다.

안훈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