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점검과 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향후 국내 호스피스의 추진 방향 도출을 목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등이 있으며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다.
전국 175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평가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스피스의 질 관리, 생애 말기 삶의 질,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말기 질환 환자의 남은 삶을 존엄하고 품위있게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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