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는 31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증진과 적정농도 불소치약 사용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전용 불소치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치아를 지키는 불소 트라이앵글’ 사업 중 하나인 ‘가정에서는 불소치약으로 이를 닦는 방법’에 아이오바이오가 동참한 것이다.
420개 서울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센터당 20개의 불소치약 ‘아이오바이오 어린이 치약 KID I’ 을 지원받아 사용하게 된다. 또 아이오바이오는 2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시범적으로 큐스캔플러스와 큐박스를 제공, 자가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충치는 치아상실의 중요한 원인이며 결석이나 조퇴와 같은 학업손실을 야기하는 질병이다. 또 충치는 한번 발생하면 평생 그 흔적이 남는 누적적 질환이기 때문에 아동기의 치아건강불평등은 성인기로 갈수록 더 커진다. 이때 불소는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지원한 아이오바이오 어린이 치약 KID I은 불소함량이 1450ppm으로 미국 소아과협회, 세계소아치과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등에서 권장하는 수준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는 유치나 영구치가 나면 무불소나 저불소로 양치질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불소와 저불소 치약의 경우 1000ppm 이상의 불소 함유 치약과 비교했을 경우 충치예방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 2회 고불소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아동청소년의 치아건강은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이 된다”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는 중요한 사회 문제인 만큼 이번 지원 활동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치아를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구강질환 진단검사 의료기기를 제조 및 국내외에 판매하는 회사다. 구강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 나가고 있다. 대표 제품은 바이오형광검사(정량광형광검사) 기술로 구강질환 조기진단검사가 가능한 큐레이(Qray) 제품이 있다. 또 환자와 소비자가 구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링크덴스(LinkDens)를 개발 중에 있다. 이밖에도 구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고불소치약을 출시해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 어린이를 위한 고불소 치약 KID I를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