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 1000례 돌파…단일공로봇으로 만족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 1000례 돌파…단일공로봇으로 만족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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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가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 30일 기념식을 열고 성과의 기쁨을 나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30일부로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가장 많이 시행한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며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이 뒤를 이었다.

로봇수술은 회복기간이 빠를 뿐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위험을 낮출 수 있어 환자의 일상복귀는 물론 장기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이뤄지는 단일공 로봇수술기로 회복속도가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또 수술기구 간 충돌이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 주요 신경과 혈관 보존에 유리하다. 덕분에 다빈치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신동우 외과 과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는 환자의 안전과 편안한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로봇수술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많은 의료진이 노력해왔다”며 “로봇수술의 적응증 확대와 환자 분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민선 로봇수술센터장은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 술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5년 4월 다빈치 Xi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최신형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다빈치 Xi로 737례, 다빈치 SP로 266례 등 총 1003례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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