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아트건강계단 기부금…올해는 고도비만환자에게 희망 전한다
365mc 아트건강계단 기부금…올해는 고도비만환자에게 희망 전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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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와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전달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앞에서 취약계층 고도비만 성인병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 1112만160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서울교통공사 마해근 홍보실장, 365mc 김남철 대표이사, 사랑의열매 서울지회 천부건 팀장.

365mc가 올해도 시민들의 소중한 걸음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한다.

365mc는 지난달 30일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트건강계단은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수는 약 343만7000여명이며 올해는 기부금 1112만160원이 마련됐다.

365mc는 서울교통공사와 매년 누적된 기부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기부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는 국내 취약계층 고도비만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365mc김남철 대표이사는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는 비만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비만은 성인병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을 높여 위험하며 특히 고도비만환자는 이미 건강이 악화된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65mc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통공사 마해근 홍보실장은 “시민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조성된 기부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를 위한 사업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트건강계단에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서울교통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18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대상부문 대상에 선정돼 정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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