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선점 박차…‘오마프플러스원’ 출시
HK이노엔,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선점 박차…‘오마프플러스원’ 출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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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새롭게 출시한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 (왼쪽부터) 오마프플러스원주,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HK이노엔이 신제품 출시로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K이노엔은 1일 신제품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이하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종합영양수액제는 아미노산 및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번에 공급하는 수액으로 수술 후 환자 등 입이나 위장관으로 식사가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환자들에게 영양공급을 할 때 쓰인다.

HK이노엔이 출시한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정맥에 투여하는 용도이다. 모두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춰 균형 있는 지방 공급이 가능하다.

안전성과 효과는 임상3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수술 후 정맥 영양공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국내 임상3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지방산인 EPA와 DHA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수액제 중 정제어유의 함량이 가장 높다”며 “정제 어유는 오메가3지방산인 EPA와 DHA를 다량 함유해 중증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염증개선효과와 면역기능 향상 등의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조성물 특허 등재를 통해 2039년 1월까지 독점적권리를 확보했다. HK이노엔은 자체 개발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액제시장의 성장성이 커짐에 따라 기초, 특수, 영양수액 전 분야에 고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용량과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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