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환아와 가족들에게 든든한 선물 되기를”
“중증질환환아와 가족들에게 든든한 선물 되기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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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 에이스엔지니어링으로부터 도토리하우스 기부금 1억원 전달받아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진행됐다. (왼쪽부터)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 서울대어린이병원 최은화 병원장.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에이스엔지니어링으로부터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도토리하우스’에 대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도토리하우스는 서울대병원이 넥슨재단,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만든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환자와 가족을 위해 단기입원 및 돌봄치료를 제공한다. 도토리 씨앗 같은 소아청소년환자들이 참나무처럼 자랄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보살핌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처럼 이름 붙여졌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뜻에 이번 기부금 전액을 도토리하우스의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이스엔지니어링 유대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이 오랜 치료로 지친 중증질환 환아와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도토리하우스에서 치료받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최은화 병원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금은 도토리하우스환아와 가족들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ESS 분야 수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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