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름다운 동행…여성청소년들에게 희망 되길”
“우리의 아름다운 동행…여성청소년들에게 희망 되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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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생리대 기부
기부 전달식은 지난달 30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지파운데이션 정순호 본부장, 임희정 선수(중앙), 유한킴벌리 한아름 팀장.

유한킴벌리와 KLPGA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두산건설)가 여성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한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임희정 선수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생리대 20만패드를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희정 선수는 벌써 세 번째 기부에 함께 하고 있다. 2022년 보호종료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의사를 먼저 좋은느낌 측에 전달했고 좋은느낌이 이에 매칭해 기부에 동참한 것. 이러한 아름다운 동행은 벌써 누적 40만 패드의 생리대 기부로 이어졌다.

이번에 기부된 생리대 20만패드는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약 2500명으로 추산되는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과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 이후에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이때부터는 각자 독립적으로 생활해야 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적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임희정 선수는 지난달 30일 열린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사회경제적으로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관심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임희정 선수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인식 확산과 기부를 지속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좋은느낌 역시 사회적가치를 담은 제품과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의 보편적 월경권을 지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희정 선수는 팬클럽과 함께 매해 백혈병 환아 돕기에 나서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공감한 브리지스톤 골프용품 수입 총판 석교상사에서도 이번 생리대 기부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경제적 소외계층 여성청소년들의 평등한 월경권 보호를 위해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전개, 누적 10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점자적용 패키지 생리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여성 및 초경을 경험하는 아동의 생리대 부착 교육 지원을 위한 처음위생팬티도 개발, 보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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