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곳곳 지켰다
고려대안산병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곳곳 지켰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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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단 파견해 300여명 안전·건강 수호
고려대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등 300여명의 안전과 건강을 지켰다. 

고려대안산병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의료지원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베뉴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은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졌으며 이들은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등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 중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등의 중증환자를 정선군립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키는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권순영 병원장이 선수촌 내 마련된 의무실에서 한 선수의 외상을 신속하게 처치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내 의무실에서는 간단한 외상처치와 내과계적질환 등에 대한 1차진료 및 간호에 나섰고 상급스키기술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구역 내에도 의료진을 파견, 경기 중 발생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기간 큰 인명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대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진이 필요한 현장에 지원단 파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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