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의료현장서 활약할 빅데이터 분석기사 배출
한림대의료원, 의료현장서 활약할 빅데이터 분석기사 배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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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운영…체계적인 교육 시행
한림대의료원이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통해 총 20명의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배출했다. 

한림대의료원이 2023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 총 20명의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는 간호사·행정직군 등 의료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및 진료현장 업무를 개선해보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의료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결합하고 문제 해결의 기술적인 능력을 더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간호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배출 병원(기관)으로는 ▲한림대성심병원 3명 ▲한림대강남성심병원 4명 ▲한림대동탄성심병원 3명 ▲학교법인일송학원 재단본부 10명이다.

교육생들은 빅데이터 분석부터 코딩까지 학습하고 실제 의료원 임상데이터를 활용, 개선방안을 적용해보는 실습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분석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으로 실력을 검증받는다. 또 이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의료데이터 해커톤 과정’을 통해 주기적인 보수교육 및 데이터 활용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교육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중환자 중증도 평가 자동 분류 시스템’ ‘화상환자 재원일수 예측 모형’, ‘스마트 화상환자 평가 프로그램’ 등이 개발돼 의료원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꾸준히 업무 개선사항 아이디어를 수집해 개발·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코어(H-CORE) 박성호 센터장(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변화하는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 구축과 미래 의료 선도를 위한 인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이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의료현장에서 적용·반영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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