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 획득
중앙보훈병원, 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 획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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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임태규 보훈의학연구소장, 김춘관 기획조정실장, 이원재 IRB대표위원장, 노상익 병원장 직무대행, 김영배 前 IRB대표위원장, 오동은 IRB대표부위원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이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오늘(1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실적 등 40가지 기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2023년도 인증 심사에는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 54개 기관이 접수했으며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중앙보훈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중앙보훈병원은 ▲인간대상연구 ▲인체유래물연구 ▲인체유래물은행 등 총 3개 유형에서 평가 인증을 획득해 연구수행기관으로서 임상연구의 윤리성과 신뢰성 등을 인정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11월 29일까지 3년간 유지된다.

이원재 IRB 대표위원장은 “우리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상익 병원장 직무대행은 “중앙보훈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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