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함께…유한킴벌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감사패 수상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함께…유한킴벌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감사패 수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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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의 사회적 관심 확대와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유한킴벌리 박영웅 전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수경 부회장.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기스는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공급 사업을 시행,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30여곳, 자사몰 맘큐를 통해 초소형 기저귀를 무상공급해왔다. 지금까지 500매 이상을 기부해 3만명이 넘는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국내 출생아 중 약 8%에 달한다. 하기스는 이른둥이를 위한 기저귀가 필요하다는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요청을 계기로 이른둥이 실태를 조사, 기업과 사회의 관심이 절실함을 알게 됐다. 이후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과 협업해 실사용 조사까지 시행한 끝에 이른둥이들의 피부와 신체특성 등을 반영한 제품을 2017년 선보일 수 있었다.

이른둥이 기저귀는 핸드폰 크기 정도로 매우 작다. 워낙 섬세하다 보니 아이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설계와 함께 별도의 설비투자가 필요하며 생산 전후 준비나 품질관리 측면에서 많은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유한킴벌리는 이른둥이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이 절실함을 느낀 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제조기반을 갖추고 전량 대전공장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수경 부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한킴벌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과 함께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동반자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박영웅 전무는 “사랑스러운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따스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크게 감동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노력들을 지속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기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지속가능성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 오가닉 코튼 커버, FSC 인증 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 수지 등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하기스 피팅룸’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국내 유아용품 시장의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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