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통합의료 필요성 인식해야…보장성 강화도 시급
초고령사회, 통합의료 필요성 인식해야…보장성 강화도 시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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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국회토론회 패널 참석
근골격계질환 통합의료 필요성 및 보장성 강화 목소리
오늘 국회에서는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필수의료 부족, 지역의료 불균형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한 해결방안이 모색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이진호 병원장이 국회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통합의료 필요성과 보장성 강화에 적극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오늘(22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과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가 주최한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필수의료 부족, 지역의료 불균형 등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통합의료는 현대의학과 한의학 등 여러 의학체계가 상호 협력·보완하는 의료로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고령환자들에게 통합의료가 큰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토론 패널로 참석한 이진호 병원장이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통합의료 및 보장성 강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진호 병원장은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과 한의통합치료의 기전을 설명하고 한의사와 의사 협진사례를 통해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필요성을 조명했다. 또 진료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의료진 간 상호이해 부족과 통합의료의 보장성 미비’라고 답하며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진호 병원장은 “통합의료의 보장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은 치료의 질 향상”이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다학제 등 통합의료를 통한 시너지 창출 노력에 더해 건강보험, 실손보험 등의 보장성 검토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전남대학교 박상철 연구석좌교수의 격려사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윤사중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참석 패널들의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초고령사회 의·한방통합의료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홍석 교수,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광균 교수, 한의학연구원 이진용 원장, 부산대학교 신병철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법무법인 율촌 정상태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합의료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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