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제약바이오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휴온스그룹, 제약바이오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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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첫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 실시
휴온스그룹이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를 실시한다. 

휴온스그룹이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첫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드벤처 챌린지는 휴온스그룹이 처음으로 실시한 첫 공모전이다. 모험을 뜻하는 ‘애드벤처’는 스타트업이 난관을 헤쳐나가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표현한 것이며 ‘애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기업의 염원을 담고 있다.

모집분야는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약물전달 플랫폼 ▲안(眼)질환 등 4개 분야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열정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세부 서면평가, 대면평가(IR)를 거쳐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억원의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협업 기회 탐색 ▲과천 휴온스그룹 R&D센터(올 하반기 완공 예정) 입주기회 부여 ▲선정기업 전담팀 구성을 통한 엑셀러레이팅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addventure@huonsglobal.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요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휴온스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을 기획한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외부의 새로운 시각과 사업 확장 등 다양한 협업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투자유치가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들이 휴온스그룹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투자에 한파가 지속되면서 초기단계 기업은 생존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잠재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초기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근 경직된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 및 미충족 수요를 해결, 바이오헬스케어분야의 우호적 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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