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은 태국 라자비티 병원과 23일 상호인프라 및 인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진다 로자나마띤 라자비티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인적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 진행과 관련 심포지엄,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의료진 임상역량교육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라자비티 병원 관계자들은 원내 순환기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진료체계와 트루빔 에스티엑스를 비롯한 최신의료장비 등을 살펴봤다.
권순영 병원장은 “1951년 개원해 오랜 시간 태국 국민의 공공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라자비티 병원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 며 “업무협약이 각 과 간의 심도 있고 다양한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다 로자나마띤 병원장은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직원뿐 아니라 모든 환자를 위해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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