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탄소배출량 낮춘 ‘스타일 XL 에코’ 출시
브리타, 탄소배출량 낮춘 ‘스타일 XL 에코’ 출시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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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는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으로 설계해 탄소배출량을 낮춘 스타일 XL 에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리타는 오늘(27일) ‘스타일 XL 에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일 XL 에코는 브리타의 ‘스타일 XL’의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더한 제품이다. 자연을 닮은 ‘파우더 그린’ 색상을 입힌 디자인에 본체의 60%를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Bio-based Plastic)’으로 설계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톱밥·나무껍질·가지 등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은 일반 생분해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강하다. 재활용이나 폐기를 위한 별도 설비도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대체 플라스틱 소재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인증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브리타는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본체에 도입해 일반 플라스틱을 적용한 기존 제품보다 원료의 탄소 배출량을 83% 가까이 줄였다.

편의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스타일 XL 에코는 사용량과 사용기간을 측정해 주는 ‘스마트 라이트’를 탑재해 필터 교체주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수기 본품 구매 시 증정하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는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렸다.

브리타 주민혜 상무는 “1인 가구에 특화된 리켈리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며 탄소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음용습관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타 스타일 XL 에코는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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