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제58회 호스피스전문 자원봉사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12일부터 실시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씩 총 10주간 60시간의 이론교육과 심화교육(14시간), 임상교육(30시간)을 받게 된다. 

교육은 호스피스 현장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전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는 호스피스전문 봉사자로 활약한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총 2334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약 200여명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호스피스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김환근 회장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신체보조를 넘어 죽음을 준비하는 환자의 정신지지까지 담당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전문 자원봉사자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등록은 3월 5일까지이다.

한편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의원은 2015년, 2017년 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2018년 가정형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등급을 받았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 도우미사업 실시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예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