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0대 협회장에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 선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0대 협회장에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 선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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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27일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협회장 선출과 내년 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27일 개최한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건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인씨앤티를 설립 후 대표이사로 30여년 이상 의료기기산업계를 위해 노력했다. 이후 KMDIA 수석부회장, KMDIA 유통구조위원회 수석부회장,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2027년 2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의료기기산업계와 10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해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 가는 정책을 수립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취임 소감을 밝히며 크게 세 가지 방향에 방점을 두고 중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협회장은 먼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 도모 차원에서 ‘범의료기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얻는 정책을 수립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환원과 공헌 차원에서 산업계의 교두보가 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끝으로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대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간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신뢰‧협력의 ‘중심공간’으로 협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협회는 올해 약 64억5000만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산업발전과 협회 성장을 위한 15개 분야 57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은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안전에 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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