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정부의 당뇨관리 의료기기 부담완화 정책에 발맞춰 6월까지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의 가격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인슐린 투여가 꼭 필요한 1형 당뇨환자의 부담을 낮추고자 정밀 인슐린펌프의 구성품을 인슐린펌프, 전극, 소모성재료 등 3가지로 세분화해 해당 구성품의 급여기준액을 신설·증액하고 이달 26일부터 정책 시행을 고시했다.
휴온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인슐린펜 디아콘P8은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연계된 국내 최초 다회용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이다. 디아콘 당뇨병 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 볼러스(Bolus)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을 정밀하게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게 돕는다.
정부의 정책 시행에 따라 19세 미만 1형 당뇨환자가 디아콘P8을 구입하면 기존 70%에서 상향된 90%를 지원받게 된다. 나아가 휴온스는 요양급여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환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할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에서 15% 추가 할인이 적용돼 2형 당뇨환자 역시 할인된 금액만큼 본인부담금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위임회원전용상품 디아콘P8 세트 구매 시 디아콘P8 카트리지(DS-P3) 7Pack을 무료 제공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환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의 가격 할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관리기기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당뇨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