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5일 신학기를 맞아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인 ‘그룹홈(Group Home)’ 5곳에 컴퓨터와 태블릿 등 학습용 전자기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지원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킷 탕 대표와 임원진이 그룹홈을 방문한 후 아동들의 어려움을 듣고 추가로 진행됐다.
한국로슈진단은 2014년부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협력해 그룹홈을 운영하고 피학대아동의 심리·정서치료프로그램 강화사업 등을 펼쳐왔다. 또 연간 약 1800명의 피학대아동들의 생활‧치료‧교육 지원, ‘좋은 부모 되기 서약’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임직원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학대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차별 없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장애인 복지시설, 소아당뇨 어린이 등 다양한 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원 로슈 (One Roche)’의 이름으로 공동성금 기부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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