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가 모라 엑스(MORA Ex) 솔루션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인터페이스(UI) 등 영역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약 1만1000여 개의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모라 엑스는 서비스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UX) 및 인터페이스(UI)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디자인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모라엑스는 의학적 근거 기반의 3000여개 재활운동 처방과 수행이 가능한 비대면 재활운동 처방 솔루션이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운동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환자의 객관적 상태를 평가하는 인공지능(AI) 자세추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60여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약 200여 명의 의료진이 사용 중이다. 에버엑스에 따르면 재활·운동치료에서 환자 수행률(치료 순응도) 약 70%, 통증 개선율 81%로 높은 효과를 보이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서 80% 이상의 사용 만족도가 확인됐다.
에버엑스 디자인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문가와 환자가 디지털솔루션을 사용해 보다 쉽게 재활운동을 처방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리하게 만든 것에 주안점을 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의미있는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본격화되는 비대면 진료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해 효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엑스의 모라(MORA)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재활·운동치료 브랜드로 ▲재활운동·처방 비의료기기 솔루션 모라 엑스(MORA Ex) ▲직장인 근골격계 건강관리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 ▲AI 동작분석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DTx) 모라 큐어(MORA Cure) 4가지 대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에버엑스는 최근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승인된 AI 동작분석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를 연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