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7일 황종익 교우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익 교우를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황종익 교우는 국내 최고의 수부외과 권위자로 30여년간 공단근로자 건강을 위해 수술에 몰두해왔다. 또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2003년 이래 현재까지 총 8억5000여만원 넘게 기부했다.
황종익 교우는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전달받는 후배들도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고 가진 것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교우들의 각별한 모교사랑은 고대인의 자긍심과 귀감“이라며 “고려대의료원이 세계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인술을 베풀고 모교와 후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랑스러운 학교와 의료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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