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익 교우, 고려대 의대에 ‘두손장학기금’ 1억원 기부
황종익 교우, 고려대 의대에 ‘두손장학기금’ 1억원 기부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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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장실에서 감사패를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오른쪽)은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 황종익 교우(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7일 황종익 교우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익 교우를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황종익 교우는 국내 최고의 수부외과 권위자로 30여년간 공단근로자 건강을 위해 수술에 몰두해왔다. 또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2003년 이래 현재까지 총 8억5000여만원 넘게 기부했다.

황종익 교우는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전달받는 후배들도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고 가진 것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교우들의 각별한 모교사랑은 고대인의 자긍심과 귀감“이라며 “고려대의료원이 세계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인술을 베풀고 모교와 후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랑스러운 학교와 의료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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