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박스터, 혈액투석액 5년 공급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박스터, 혈액투석액 5년 공급 계약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4.03.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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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와 박스터 신장사업부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와 박스터 신장사업부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8일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GC녹십자엠에스 사공영희 대표와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통해 5년간 공급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 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에 기인해 매년 약 7%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금번 박스터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 및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하고 있다. 음성 제2공장에 해당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기존 액상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까지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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