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예방접종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늘(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만의 예방접종 반창고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방접종의 대표적 이미지인 접종 후 부착하는 반창고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나만의 예방접종 반창고를 디자인하면 되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으로 구분해 모집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세한 방법을 확인 후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관련 사이트 배너,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수상작은 세계예방접종주간인 4월 마지막 주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표 수상작은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예방접종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물 반창고로 제작할 예정이다.
* 공모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국가예방접종반창고디자인 공모전.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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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임숙영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예방접종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특히 코로나19 이후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 어린이에게는 18종의 예방접종을,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