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9주년…지역주민 구강건강지킴이로 ‘우뚝’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9주년…지역주민 구강건강지킴이로 ‘우뚝’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3.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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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 진료, 공공의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지켜왔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올해 개원 9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개원 이후 교육, 진료,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지켜왔다. 

교육분야에서는 매년 치의학대학원생,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5명의 치의학대학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는 원내생 진료도입으로 교육범위를 확대하며 심화교육을 하고 있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임상실습교육은 교수뿐 아니라 전 직원의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료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자동차보험진료를 시작했다.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이가 부러진 환자에게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 진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턱관절 강직증이 있는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하는 등 자동차 사고로 인해 불편한 환자에게 적정한 치과 치료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타 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발견하고 진료 연계를 통해 예방적 진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재은 진료부장은 “지난 9년간 애써준 병원 구성원들과 믿고 방문해주신 환자와 보호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료부문에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건강강좌에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웅규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공공의료분야에서는 2016년부터 관악구 관내 취약층에게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총 60회 동안 300여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또 치과위생사들이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20여개 학교 219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다. 

또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서울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구강건강 소식지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악구 외에도 광명시, 시흥시, 금천구 등 인근 취약계층 구간겅강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윤정 교수는 “지난 9년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첨단장비와 연구시설, 협진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관악구뿐 아니라 더 넓은 지역으로의 공공의료 외연 확장을 통해 구강건강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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