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방문해 봉사활동 실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은 9일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훈공단 신현석 사업이사를 포함해 공단 직원과 음성군청 직원, 사단법인 행복나눔복지재단 선한 이웃 사랑회원 약 25명 등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주택 내·외부 쓰레기를 정리하고 마당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변을 청소했다. 해당 주택은 환경 정비 후 실태조사를 통해 싱크대 신설, 창호 교체, 도배·장판 등 전반적인 수리가 진행된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월남전 참전유공자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공사뿐 아니라 환경 정비, 기술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6899가구에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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