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유기견 복강경 중성화수술 지원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유기견 복강경 중성화수술 지원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3.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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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미아 본점이 유기견 복강경 중성화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을 향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유기되는 동물의 수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동물들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기동물보호소나 민간보호소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기동물보호소는 지원과 자금의 한계로 인해 유기동물의 중성화수술을 제공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미아 본점은 유기견 보호소 엔젤프로젝트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의 복강경 중성화수술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복강경 중성화수술은 복강경을 사용해 동물의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전통적인 중성화수술에 비해 절개부위가 작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굉장히 짧아 통증이 적고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미아 본점 노진희 원장은 “보호소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특성상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은 복강경을 통한 중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 수술을 지원하게 됐다”며 “추가로 유기묘를 위한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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