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12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양성일·김철중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제1기 교육과정에서는 ▲웰트강성지 대표 ▲JMO 피부과 고우석 원장(메디컬 엔지니어링 공동 설립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업무상임이사 ▲권덕철 前 보건복지부 장관 ▲루츠랩 김명원 대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승종 의공학교실 교수 ▲김영훈 前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현철 연구개발혁신본부장 ▲카카오브레인 배웅 CHO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데이터진흥본부장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고운세상코스메틱 안건영 명예회장 ▲ 루닛 옥찬영 CMO ▲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 ▲연세암병원 조병철 폐암센터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미래의료의 근간이 될 첨단기술을 학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 열정과 노력은 우리나라 의료분야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일 공동대표는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탁월한 강의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중 공동대표는 “이번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여러 전문분야의 원우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이라며 “도전적인 사고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