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 대한비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 대한비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3.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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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진 교수
중앙대병원은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가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가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현진 교수는 ‘사람 비강상피세포에서 세포 밖 Hsp70 단백의 CXCL12·CXCR4 pathway에 대한 역할규명에 대한 연구’로 대한비과학회 기초연구 분야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논문에서 민현진 교수는 사람의 비강상피세포에서 세포 밖에 존재하는 Hsp70 단백질이 CXCL12·CXCR4 신호전달체계를 통해 염증반응 유발에 관여함을 보고했다. 해당 연구는 상기도염증질환의 발병기전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신호전달체계의 조절을 통한 염증조절의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는 “세포 내에서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단백질이 신호전달을 통해 급성·만성염증질환의 발병에 관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비과학회는 1997년부터 매년 학술지 ‘Journal of Rhinology’에 발표된 논문 중 연구업적이 뛰어난 임상분야와 기초연구 분야 각 1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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