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16일 차세대 뇌혈관조영실(NeuroAngio Hub) 개소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은 ▲양‧음압 공조설비 ▲조명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시설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뇌혈관을 보다 신속‧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신 뇌혈관조영촬영기 ‘Angio system’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순천향대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뇌혈관시술 최신 치료 지견, 다른 국가의 뇌졸중치료 고찰, 지역 뇌혈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NeuroAngio Hub 개소 역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심층 토의가 펼쳐졌다.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을 개소하게 됐다”며 “뇌혈관조영술 시술과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즉시 최적의 조건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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