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정훈 의원(국민의힘, 마포갑 후보자)는 오늘(22일) ‘대기 0번! 안심돌봄’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3040 맞벌이 세대가 밀집한 마포구민을 위해 공백 없이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고안됐다.

조정훈 의원은 “마포구는 인구 대비 출생아 수가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인구소멸의 위기 속에서 희망을 보여주는 지역”이라며 “희망을 키우려면 하루 빨리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은 대기순번을 받아야 할 정도로 수요가 많지만 수요가 적절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정훈 의원은 올 하반기 전면 도입되는 ‘늘봄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또 지역 맞춤으로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키움센터’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키움센터가 없는 도화동과 신수동에 키움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전했다.

조정훈 의원은 “부모가 없는 아이의 시간이 걱정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맞벌이 부부에 다양한 돌봄 선택지를 제공하고 일과 육아의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훈 의원은 ▲초등학생 자녀의 학원비 세액공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육아퇴직자의 재채용 지원 등 ‘육아지원 3법’을 발의했다.

한정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