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자생한방병원, KT하키단 선수들 건강관리 나서
잠실자생한방병원, KT하키단 선수들 건강관리 나서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3.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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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자생한방병원이 KT하키단 선수들에게 한방통합치료를 시행하는 등 건강관리를 도왔다.

잠실자생한방병원은 25일 KT하키단의 한방주치의로서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11개 팀밖에 없지만 해마다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세계 10강으로 꼽히는 종목이 있다. 바로 ‘하키(필드하키)’이다. 비주류 종목이지만 하키선수들은 언제나 뜨거운 열정을 쏟아낸다.

잠실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KT하키단 소속 김유진·박계영·박미향·이유리 선수는 평소 통증을 느꼈던 허리·골반·무릎 등을 진료받았다. 하키선수단은 각종 국내·외 대회를 앞두고 있어 부상관리에 더욱 신중한 모습이었다는 설명이다. 하키선수들은 종목 특성상 허리를 숙인 채 뛰어다니며 하키스틱을 사용해 근골격계통증이 심하다.

잠실자생한방병원 김석환 원장은 직접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으며 예진과 영상진단 등 정밀검사와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등 한방통합치료를 진행했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은 “국내 하키계의 국제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비인기종목으로 주목받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한방치료가 선수들의 성적과 하키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선수들은 모두 국가대표 출신이며 최우수 선수상을 다수 수상했다. 또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KT하키단은 지난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를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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