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의 희망이야기…‘마음기록관’에서 함께
암 경험자의 희망이야기…‘마음기록관’에서 함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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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고잉 온(Going-on)’ 캠페인 전시 이벤트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5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우리가 늘 방문하는 서울 중심가 서점에 암환자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늘(25일)부터 5월 19일까지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기록관은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를 콘셉트로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그 힘을 알리고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올림푸스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은 고잉 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주요 병원과 협력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매일 감정 및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마음기록관에서는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 중 1장은 본인이 소장하고 다른 1장은 아카이빙북에 보관돼 다른 방문객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된다. 또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 교보문고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추천하는 도서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마음기록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olympus_korea_csr) 과 교보문고 인스타그램 계정(@kyobobook_official )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마음기록관_브랜드책방#올림푸스#교보문고)와 함께 방문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 피드나 스토리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20명의 당첨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총 10명의 당첨자에겐 마음기록관에 큐레이션 된 도서를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고잉 온 캠페인의 여정을 국내 최대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암 경험자의 이야기가 사회에 전해지고 보는 사람에게도 공감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안병현 대표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잃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브랜드책방’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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