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탐폰, 여성용품 제조사업장 중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유한킴벌리 탐폰, 여성용품 제조사업장 중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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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리대 이어 전 제조사업장 GMP 획득 성과
유한킴벌리 탐폰을 생산하는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

유한킴벌리는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생리대에 이어 올해 탐폰까지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전 제조사업장에 대한 의약외품 GMP 획득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의약외품 GMP는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제조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주어진다.

의무는 아니지만 유한킴벌리는 대표 여성용품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의약외품 GMP를 준비해왔다. 2018년 식약처가 의약외품 제GMP가이드라인 수립을 본격화할 당시부터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의약외품 GMP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시설, 품질, 위생, 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했다. 2022년에는 선행적으로 ISO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이번 성과는 산업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유한킴벌리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OEM 또는 수입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과 달리 자체 연구개발과 생산체계를 갖추고 제품을 전량 국내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유기농생리대 및 탐폰, 입는 오버나이트 등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편적 월경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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