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이식적합성 검사에 최선 다할 것”
“빠르고 정확한 이식적합성 검사에 최선 다할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3.2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DA LAB, 연중무휴 24시간 뇌사기증자의 이식관련 검사 실시
KODA LAB은 연중무휴 24시간 뇌사기증자의 이식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이식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장기기능이 떨어진 장기를 대신해 타인의 장기를 옮겨 넣는 고도의 의학수술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뇌사장기기증은 483명으로 총 1940건의 장기이식이 이뤄졌다. 지난해 2000여명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장기이식으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식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 및 뇌사장기기증 업무 담당기관과 인원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

이식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것은 이식된 장기가 수혜자의 몸에서 무사히 생존할 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기증적합성 검사이다. 뇌사장기기증은 수일 이내 사망에 이르는 뇌사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증적합성 검사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 장기이식검사 전문수탁기관인 진단검사의학과(이하 KODA LAB)가 설립됐다. KODA LAB은 뇌사장기기증자 필수검사를 24시간 응급으로 시행하며 ▲신속 ▲정확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기증의 효율성과 검사의 질을 높이는 토대를 마련했다.

KODA LAB은 2014년 3월 8일 검사를 시작한 이후 첫해 전국에서 발생한 뇌사자 교차시험의 30% 정도를 담당했다. 이후 2020년 60% 이상, 2023년 81% 이상을 검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수탁검사실 인증 10년 연속 획득 및 유전자검사실 질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의 장기이식 검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이식의료기관의 증가로 이식과 관련된 검사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KODA LAB은 미자립검사 의료기관의 이식 관련 검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교육 요청기관의 기관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이식검사 노하우도 공유하고 있다. 또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등 국외 의료진과 관계자의 견학교육을 통해 국내·외 장기이식검사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기증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한 분이라도 더 장기이식을 통한 소중한 새 생명을 받을 수 있도록 KODA LAB은 365일 24시간 응급으로 빠르고 정확한 이식적합성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